마음의 강을 잔잔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음악. [드뷔시와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 (클래식 피아노)]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는 1862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18년 세상을 떠난 인물로, 먼 친척 집에서 피아노의 기초를 배웠고, 이후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당시 작곡가의 등용문이었던 로마 대상을 받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많은 작곡가와 만나 우정을 쌓았다. 다시 조국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조금씩 넓힌 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창시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영상', '어린이의 세계', '녹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으며, 전체적으로 난해하면서도 신비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이번 시간에 만나볼 그의 음악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에메랄드빛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케 하는 [Arabesque No.1 In E Major L.66]과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처럼 순수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Children's Corner L.113 - IV. The Snow Is Dancing] 그리고 푸른 들판을 달리는 말처럼 경쾌한 선율이 일품인 [Preludes Premier Livre L.117 - No.9 La Serenade Interrompue] 등을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록된 이번 음반 [드뷔시와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 (클래식 피아노)]를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