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멜랑콜리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근대 예술 음악. [몽환적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클래식 감상의 시간 (드뷔시 작품집)]인상주의 음악의 선구자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근대 음악가 클라우디오 드뷔시. 그는 화려한 연주력과 웅장한 아름다움에 대한 침체기에 빠져있던 시기에 또 다른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한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이며, 근대 음악 개척자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의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신비로운 음향효과를 연구한 끝에 색채와 순간에 대한 효과를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앨범 [몽환적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클래식 감상의 시간 (드뷔시 작품집)]에는 드뷔시가 말하는 인상적 효과를 잘 느껴볼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 총 10곡 수록되어 있다.근대 음악이란 1890년 무렵부터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30년간의 음악을 일컬으며, 현대 음악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세계적으로 형성된 음악으로, 넓은 뜻으로는 드뷔시 이후인 20세기의 음악 전체를 말한다.인상파 음악의 기틀과 근대 음악의 시작을 이끌어준 그가 쓴 첫 번째 소품곡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답게 유려하게 흐르는 분위기에 멜랑콜리의 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클라리넷의 몽환적 선율이 돋보이는 [Rhapsody For Orchestra With Principal Clarinet]를 시작으로, 그가 비올라와 하프 같은 여러 악기를 이용한 소나타를 작곡한 이후 마지막으로 쓴 독주 작품으로, 스페인풍의 독특한 리듬과 색채적 아름다움을 이끌어주는 피아노의 반주 속에 가볍게 연주되는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이 듣는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Violin Sonata L.140 - I. Allegro Vivo] 그리고, 드뷔시 작품 중 그의 서정성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작품으로, 달콤한 온음계 선율이 오케스트라와 만나 배가되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Clair De Lune (Orchestra Ver.)] 등이 수록되어 있다.이번 앨범 [몽환적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클래식 감상의 시간 (드뷔시 작품집)]을 감상하며 근대 음악의 묘미를 느껴보는 편안하고도 특별한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