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 朴志胤 (박지윤)

어제도 오늘 그댈봐도 그댄 혼자네요

가득한 술잔 속에 비친 외로움 느껴요

나에게 한번 다가와

당신의 말을 해줘요

이렇게 멀리서 있는

난 그대 눈빛 봐요

이별의 아픈 상처들이

내게 전해져요

누가 그댈 울렸나요

따뜻히 안아줄게요

내안에 있는 모든 숨결과

촉촉한 나의 마음을

이젠 더 이상 숨길수가 없어

제발 나를 한번 느껴봐요

오늘밤 왠일인지 그대 보이지 않네요

이 새벽 기다리다 지쳐 노래를 불러요

내안에 있는 모든 숨결과

촉촉한 나의 마음을

이젠 더 이상 숨길수가 없어

제발 나를 한번 느껴봐요

오늘도 텅빈 그자리만

외로이 있네요

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떠나가 버려요

사랑이 떠나가네요

사랑이 떠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