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金永姙) - 훨훨 (翩翩(世越号追悼歌曲))(세월호 추모곡)
아이야 내 아이야
초롱한 내 아이야
아직도 다 못다핀
가여운 내 아이야
불쌍해서 어째
애처로워서 어째
어이 너를 보내니
내 어이 너를 잊겠니
훨 훨 잘 가거라
엄마는 오늘밤도 슬피운다
아이야 내 아이야
해맑은 내 아이야
꽃다운 우리아이
나비가 되었구나
불쌍해서 어째
애처로워서 어째
어이 너를 보내니
내 어이 너를 잊겠니
훨 훨 잘 가거라
아빠는 오늘밤도 슬피운다
아이야 가엾은 내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