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 신진 (神眞)/Deepflow (딥플로우)
词:Shin jin/Deepflow
曲:Sasaseg
난 이제 어른이 되고 싶어
어릴 땐 어른이 돼야
하는 게 싫었는데
난 이제 어른이 되고 싶어
난 이제 어른이 되고 싶어
엿 같은 얼굴을 봐도
원하는 걸 챙기고 나와
0으로 만들고 싶어
한숨 쉬는 너에게 건넬
백 마디 말을 팔고
한 명 정도 누워
쉴 여유가 돼주고 싶어
자유를 꿈꾸는
사람 중 하나가 되어
내가 지켜야 하는 걸 위해
참아내고 싶어
채워주고 싶어
나도 어른이 돼서
어린 꼬마의 기억 속에
거대하고 싶어
나를 버리는 연습
젊음이 되려 날 가루처럼 만들어
출처가 되어버린 모습
사랑을 지켜
이제 내 존경은 저 무대 위에 없지
다 치워
조명을 다시 켜
제일 두려워할 시간
해는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걸음
빈손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당겨
현관문의 무게는 어른
내게서 받아 갔던 믿음만큼 서있어
안팎의 어름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
지혜는 늘 망설임을 주지
넘어짐의 대가
그게 피해 가는 이유지
책가방에 들지 못 한 교보재
존재 증명을 겨우 부지해
굽어진 등을 타고 노네
구겨진 체면은 내일 다시 펴야 해
지쳐버린 피부
그 표정을 지켰고
다수의 손가락질뿐
사랑의 크기만큼
커지는 고통을 감당하는
하루가 얼른 내 당연함이 되고
그 하루를 사는
그 하루를 사는 값은 환불 안돼
하품 나는 24시간을 견디길
삼백육십오 번을
또 그걸
서른여덟 번을 하고 난 뒤 나는
어른이란 개근상을 받게 됐지
꽤 폼 나는
그걸 받고 나면
진짜 내가 될 줄 알았었네
지킬 걸 움켜쥔 주먹을 참았던 매일
참 맛도 없네 삶이 건강해지는 쓴맛은
오래 살고 싶어 익혀 먹었지 권모술수
열매는 달콤하지 채워줘 날 위로하지
늘 배고팠던 만큼 채워대는 미련함
위가 늘어나 아래는 안 보여 빌어먹을
세상은 날 잘 구워삶은 뒤에
익히는 오븐
어렵네 어른 일은
정산하기엔 이른 마진과 더 많은 잃음
아직도 문의 무게는 어른
내게서 뺏어 갔던 믿음만큼
서있어 안팎의 어름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
어른의 얼굴
나도 아버지의 얼굴
엄마의 얼굴
선생님의 얼굴
해
그건 이름도 되고
또 돈도
집과 가족
내게 줘
떠돌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