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안경 너머 걱정 어린 그 눈빛
"나가면 지옥이야, 경기가 바닥인데 넌 대체 왜 그래?"
근데 부장님, 제 진짜 지옥은 엑셀 시트 칸막이 안
대표님, 이사님, 그 직함들이 왜 그리 높게만 보였는지
이제는 내가 대표고 이사, 결정권 꽉 쥔 사장님이죠
근데 출근하자마자 잡는 건 결재판 아닌 화장실 솔
변기 닦고 바닥 쓸고, 모든 잡무가 다 내 몫이라 해도
누구 눈치 안 보고 내 리듬대로 사는 게 진짜 Luxury
퇴사했어요,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월요병 대신 늦잠, 걱정 가득했던 평일 아침
부장님은 회의 중, 나는 화장실 청소 중
바람 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Fly away,
넥타이는 서랍 깊숙이, 대신 헐렁한 티셔츠 한 장
이게 내 진짜 스펙이죠, 남들이 뭐라건 상관 안 해
기다리던 점심시간은 없지만, 혼자 때우는 만찬
맛은 뭐, 미슐랭 부럽지 않은 나만의 Vibe 지하철 반대로 타고 가는 이 기분은 마치 일등석
모두가 시계를 볼 때, 난 지고 있는 노을의 채도를 봐요
"너 후회할걸"이라던 그 목소리, 에코처럼 멀어지네
퇴직금은 비록 작아도, 내 마음의 잔고는 이미 Full deposit
비교하지 마요, 내 행복은 나만 아는 법
직급은 없어도, 나만의 리듬으로 살고 싶거든요
"Slow down, life is beautiful after the resignation."
퇴사했어요,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월요병 대신 늦잠, 걱정 가득했던 평일 아침
바람 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Fly away,
퇴사했어요,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월요병 대신 늦잠, 걱정 가득했던 평일 아침
바람 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Fly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