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Just...Just...
보지마 나 좀 혼자 있을래 괜찮아
난 주정뱅이아니니까
걱정마 담배 이런 핑계 나한테 필요없잖아
ㅎㅎ 왜 그래
다 알잖아
그냥 가끔씩 갑자기 떠올라
뜬금없이 나오는 슬픈 음악처럼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곤했어”
도대체 왜
나도 잘 몰라
조금 힘든것 뿐이지
난 원래 많이 밝은 아이
이 정도는 뭐 별것도 아님
봐 봐 이제 다시 시작되는 입놀림
똑같은 매일 아침
똑같은 양치하고 세수하다 그리고 하품 Yawning
그 다음에 핸드폰...아 맞다 유일한 차이
없어졌는 너의 ”좋은 아침” 메시지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이
오늘은 스물한번째 날일까
벌써 또 까먹었다
에라이 몰라 시간 더 가져가지 뭐
시간은 더하기 발자국은 빼기 더 편하겠지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뿐
피터팬 척 사실 완벽한 피노키오
입만 열면 다 거짓말
But 뻔뻔한 내 눈 내 코 내 입술
너무 깊은 마음속
Lullaby처럼 파도만 보여
나 고백해 문을 이미 닫았어
포기해 어차피 그 손을 이미 놓첬어
세끼 다 물로 채우는 배 멍하고 밤새
이렇게 쓸데없는 내 자신이 너무 미워
이 눈이 눅을 때쯤
봄기운이 오를 때쯤
그쯤이면 너
또 둘이 걷던 곳
함께 나누었던 것들
다 잊을 수 있겠지
누군가의 예언과는 달리
이제 시작이야
Life will go on
네가 들었다면 웃을거야 내 소원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