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이름이
있을까요 그 무엇으로 당신들의 은혜를 다 갚으리오
매일 받기만 했는데 당신께 드리질 못했네
한번도 하지 못했던 그 말 이제서야하네요 사랑해요
아버진 삶의 무게에 지쳐 힘드셔도 이 세상이 고달퍼도
밤늦은 시간 퇴근하셔도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제 머릴 쓰다듬어주시곤 제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셨죠 난 아버지의 술냄새에
인상을 쓰곤 피하기만 했죠 그땐 몰랐죠
그 웃음뒤에 무거운 짐이 있었다는 것을
항상 저를 위해 희생한 당신의 사랑을
이 못난 아들 이제서야 늦게 알아버린걸
조건없고 헌신적이었던 당신의 사랑을
서툴러서 못한 표현들 혹시 더 늦기전에
이제라도 깨달아 제 사랑을 용기를 냅니다
아버지 어머니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이름이
있을까요 그 무엇으로 당신들의 은혜를 다 갚으리오
매일 받기만 했는데 당신께 드리질 못했네
한번도 하지 못했던 그 말 이제서야하네요 사랑해요
어머닌 내가 많이 아파 방을 뒹굴며 울면
눈물을 흘리시며 절 안아주셨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돌봐주셨죠 그런
당신께 전 가끔 괜한 심술을 부렸던 철없는 아이죠
남들처럼 하고 싶은건 절 위해서 안된다며
못하게 하셨고 그러나 몰래 하고 나면
무섭게 매질을 하셨던 그러나 뒤론
저보다 더 큰 고통의 눈물을 흘리셨던
언제나 당신의 사랑을 받아만 왔었기에
언제나 당신이 주기만을 바래왔던거죠
무엇이든 난 바래왔고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이 못난 불효자는 오늘도 웁니다
아버지 어머니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이름이
있을까요 그 무엇으로 당신들의 은혜를 다 갚으리오
매일 받기만 했는데 당신께 드리질 못했네
한번도 하지 못했던 그 말 이제서야하네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