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己未年)의 봄, 얼어붙은 땅을 뚫고 솟아오른 이름 없는 들꽃들
손에는 무기 대신 하얀 종이 한 장, 입술엔 피보다 뜨거운 선언
그날 Pagoda Park에서 시작된 이 작은 떨림이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해 지금 내 안의 Rhythm으로 박동해
우린 총성 없이 세상을 흔들었고, 그 유전자는 이제 비트가 되어 흘러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았던 그 시절 청춘들의 꼿꼿한 기개
그들이 지켜낸 하늘 아래서 우린 지금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
이제 낡은 태극기를 꺼내 들어, 이건 승리의 Emblem
Shout it out! 대한(大韓)의 이름으로 세상을 진동시켜
거룩한 파동, 멈추지 않는 에너지가 내 몸을 감싸네
가장 평화로운 방식으로 우린 세상을 이겼고
그날의 만세는 이제 전 세계의 Encore
Red and Blue, 내 혈관 속에 흐르는 불멸의 불꽃
아우내 장터의 외침이 디지털 파도를 타고 전 대륙으로 번져갈 때
누구도 우리를 가두지 못해, 문화라는 이름의 거대한 해방
어둠 속에서 불꽃으로 살다 간 그 젊은 이름들을 기억해
그들의 투박한 헌신이 이제 전 세계를 지휘하는 우아한 손끝이 됐어
역사는 잊혀지는 게 아냐, 우리라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지
대한 독립 만세
그 Né 마디에 담긴 건 단순한 갈망이 아닌
인류가 나아가야 할 가장 고결한 자존감
당신들의 젊음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음을
자, 백 년 전의 그 기운을 지금 이 Rhythm에 실어!
Shout it out! 대한(大韓)의 이름으로 세상을 진동시켜
거룩한 파동, 멈추지 않는 에너지가 내 몸을 감싸네
가장 평화로운 방식으로 우린 세상을 이겼고
그날의 만세는 이제 전 세계의 Encore
Red and Blue, 내 혈관 속에 흐르는 불멸의 불꽃
잊지 않을게, 가장 뜨거웠던 당신들의 그 계절을.
우리가 누리는 이 숨결이 모두 당신들의 선물이었음을
Shout it out! 대한(大韓)의 이름으로 세상을 진동시켜
거룩한 파동, 멈추지 않는 에너지가 내 몸을 감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