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아래 번지는 발걸음
흐린 기억도 리듬을 타고
택시 불빛 반짝이는 골목
너와의 밤을 다시 걷는 중
흘러나온 라디오 속 멜로디
익숙한 듯 낯선 이 밤 공기
하이힐 소리에 심장 박자 맞춰
그때 우리처럼 가볍게 춤춰
Rainy 2AM, we were electric
젖은 아스팔트 위로 번진 magic
비 맞으며 웃던 그 순간처럼
나 아직도 널 groove 안에 담아
Rainy 2AM, 반짝인 감정
서울의 새벽을 달린 그 열정
돌아갈 순 없어도 난 알아
우린 한때 완벽한 시티팝이었어
카페 유리창에 스친 너의 얼굴
그건 착각이라도 난 괜찮아
불 꺼진 가게들도 리듬 타
이 거리엔 아직 너의 흔적 가득
헤어진 건 틀림없지만
이 비트만큼은 변하지 않아
우린 노래처럼 짧았지만
잊기엔 너무 멋진 프레임
Rainy 2AM, still got that feeling
두 눈 감고도 선명한 너의 breathing
잊을 수 없어, 그 밤의 음악
비가 와도 난 계속 이 노랠 틀어
Rainy 2AM, 우리만의 시간
사라졌지만 리듬은 남았잖아
널 사랑한 순간이 흐려져도
내 맘엔 계속 울려 Rainy 2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