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경복궁 단청 아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아
누가 쥐어짜는 듯한 이 가슴의 통증
본 적 없는 풍경인데 왜 자꾸 아려와?
낯선 향기에 발이 묶이고 눈앞이 흐릿해져
기억은 없는데 익숙한 이 공간
몸이 먼저 반응해, 떨어지는 이 눈물
내가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여기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고 또 아픈 이 감정은 뭘까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경복궁의 밤 아래서
이유도 모른 채 쏟아지는 눈물은 멈추질 않아
나.. 전생에 공주.. 뭐 그런거였나봐
이토록 아픈 걸 보면 분명 누굴 많이 사랑했나 봐
느껴져? 이 지독한 그리움을
비웃어도 좋아, 나조차 당황스러운 걸
근정전 처마 끝에 걸린 달빛이 너무 시려
마치 내게 할 말이 남은 것처럼 자꾸 말을 걸어
누굴까, 나를 이렇게 아프게 만든 그 사람
잊어버린 약속이 고궁의 등불에 맺혀
심장을 부여잡고 주저앉아 울어도
대답 없는 향원이 나를 위로하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경복궁의 밤 아래서
이유도 모른 채 쏟아지는 눈물은 멈추질 않아
나.. 전생에 공주.. 뭐 그런거였나봐
이토록 아픈 걸 보면 분명 누굴 많이 사랑했나 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경복궁의 밤 아래서
이유도 모른 채 쏟아지는 눈물은 멈추질 않아
나.. 전생에 공주.. 뭐 그런거였나봐
이토록 아픈 걸 보면 분명 누굴 많이 사랑했나 봐
이토록 아픈 걸 보면 분명 누굴 많이 사랑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