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요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요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한 번 더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헤이 헤이
번쩍이는 로고 내 옆엔 외제차
입만 열면 인맥 자랑 거긴 내 친구잖아
정작 계산할 땐 신발 끈만 묶네
필터 씌운 일상 태그는 갓생 사네
말로만 우주 정복 행동은 거북이
뒷담화는 남의 몫 넌 언제나 관종기
박자 놓친 광대처럼 소리만 빽빽
속 없는 네 소리 내 귀엔 그저 땡땡
오호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냐
오호 모래성 위에서 춤을 추냐
바람 한 점 불면 무너질 그 이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장단이나 맞춰라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요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요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요스
회식 시간에는 제일 큰 목소리
정리할 땐 귀신같이 사라지는 솜씨
남의 공은 내 것 내 실수는 우리 것
뚜껑 나자게 금칠을 했나 봐 기가 막혀
겉새는 독이고 속은 약인데
너는 독만 마시다 배가 부른 상태네
보여주기식 인생 그 끝은 뻔하지
박수 쳐줄 사람 없어 너 혼자 깽과리
오호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냐
오호 모래성 위에서 춤을 추냐
바람 한 점 불면 무너질 그 이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장단이나 맞춰라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요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요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아니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
속 빈 강정 들고서 어디까지 가려나
달그락 덜컹 달그락 덜컹
네 소문이 저잣거리 끝까지 퍼졌네
지나가던 개도 웃고 하늘도 웃는다
허허 거참 요란도 하시네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요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요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헤이 헤이 빈 수레가 요란해
헤이 헤이 빈 수레가 요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