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그 길을 걸었지. 그대 손을 꼭 잡고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던 우리 둘의 약속들.
왜 그대는 아무 말도 없이 등을 돌려 떠났나요. 차가운 바람에 남은 건 내 눈물뿐인 사랑.
돌아오지 않는 그대여. 기다림만 남겨두고 이 밤을 또 불태우며 그대 이름 불러보네.
돌아오지 않는 그대여. 가슴속에 사무쳐서 이 사랑이 끝났음을 이제서야 알았어요.
손끝에 맺힌 그리움으로 편지를 적어 내어도 답장 없는 하늘만 바라보며 오늘도 견뎌요.
마주했던 그날의 미소도 이젠 바람이 되었죠. 추억만이 날 붙잡아서 한 걸음도 못 가요.
돌아오지 않는 그대여. 기다림만 남겨두고 이 밤을 또 불태우며 그대 이름 불러보네.
돌아오지 않는 그대여. 가슴속에 사무쳐서 이 사랑이 끝났음을 이제서야 알았어요.
한 번쯤은 돌아볼까? 이 어둠 속에 서 있는 날. 그래도 난 또 믿어요. 그대 다시 올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