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고르고 고르다 결국 툭 던진 인사
어색하게 웃는 내 모습이 나도 낯설어서
매일 걷던 이 길도 오늘 따라 왜 이리 예쁜지
거리에 벚꽃들도 우릴 축복하는 것 같아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너의 실루엣
조금씩 가까워지는 발걸음 소리에
내 심장 소리가 자꾸 빨라 져가
사실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말들
입가에 맴돌다 다시 삼켜내곤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숨길 곳이 없는 걸
내 모든 시선이 너를 향해 멈춰있으니까
나의 하루는 온통 너로 채워져 가
어제보다 오늘 더 깊게 스며들어
설명할 수 없는 이 벅찬 떨림이
조금은 서툴러도 나의 진심이야
꿈에서도 그리던 그 품에 머물고 싶어
내 세상의 중심은 이미 너로 가득해
무심코 던진 네 한마디에 밤을 지새우고
너의 웃음소리에 세상이 환해지는 기분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널 만나고 부터 모든 게 바뀌었어
창가에 비친 햇살처럼 따스하게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건 오직 너 뿐이야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내 마음이
바람을 타고 네 곁에 닿기를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이 길 끝에
우리의 계절이 시작되고 있어
나의 하루는 온통 너로 채워져 가
어제보다 오늘 더 깊게 스며들어
설명할 수 없는 이 벅찬 떨림이
조금은 서툴러도 나의 진심이야
꿈에서도 그리던 그 품에 머물고 싶어
내 세상의 중심은 이미 너로 가득해
그냥, 네가 참 좋아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이 마음
이대로 충분해,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