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물든 창가에
아직 남은 온기 하나
끝을 모르는 파도처럼
내 맘을 흔들어
고요히 스며든 그 날의 향기
눈을 감으면 다시 번져와
잊은 줄 알았던 그 계절이
아직 내 안에 살아
불어오는 바람 끝에
남겨진 미소가 떠올라
손끝에 닿을 듯 멀리서
날 부르던 그 빛
Between the light, I see your glow
하늘에 번진 잔상처럼
사라질 듯 다시 피어
나를 감싸던 그 온기
Between the light, where shadows breathe
조용히 머문 그 자리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그 날의 온도 그대로
별이 흩어진 밤하늘 밑에
내 마음이 반짝이고 있어
잠시 머문 너의 향기처럼
시간 속을 맴돌아
무너진 마음의 틈 사이로
다시 스며드는 기억들
지울 수 없는 그 빛이
나를 이끌어 가
Between the light, I see your glow
눈부신 꿈결의 순간
닿을 듯이 멀어진 채로
나를 감싸던 그 온기
Between the light, where time stands still
멈춰버린 나의 세계
끝이 없는 파도처럼
널 닮은 빛이 흐른다
I don’t need words to say
Your echo never fades away
In the silence, I still feel
A warmth that’s more than real
바람에 스친 그 숨결이
아직 여길 맴돌고 있어
Between the light, I see your glow
하늘에 물든 기억처럼
사라질 듯 다시 피어
나를 감싸던 그 온기
Between the light, I close my eyes
그리고 느껴져, 그 순간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우리만의 빛으로
조용히 잠든 밤 속에
한 줄기 빛이 번져와
그 안에 남은 온도 하나
아직 여전히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