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넘는 박달재 - 우수 - 김연자 (金莲子)
천동산 박달재를
哭着越过天登山朴达岭
울고넘는 우리님아
我的爱人啊
물항라 저고리가
染绫罗的上衣
궂은비에 젖는구려
被雨水淋湿
왕거미 집을 짓는
蜘蛛筑巢的
고개마다 굽이마다
每个山头 每条弯道
울었소 소리쳤소
都在哭喊着
이 가슴이 터지도록
撕心裂肺一般
부엉이 우는 산골
猫头鹰啼叫的山谷
나를 두고 가는 님아
弃我而去的人啊
돌아올 기약이나
可有归来的一天
성황님께 빌고가소
向城隍神祈祷着
도토리 묵을 싸서
包好橡子做的凉糕
허리춤에 달아주며
挂在腰间
한사코 우는고나
泣血般哀伤哭泣
박달재의 금봉이야
是那朴达岭的金凤娘子
맺지못할 인연일랑
那无法缔结的姻缘
생각을 말자
不要去想啊
마음에 다짐을 받고
心里一次次下定决心
또받아 한백번
上百次反反复复
달랬지만 어쩔수없네
但却依旧无可奈何
잊으려 해도
就算想忘记
잊지못할 그대모습
也忘不了你的模样
그려볼때
思念之时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夜雨无尽 悄无声息
내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落在我心中敞开的窗户上